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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배낭여행 루트 (파리, 프라하, 바르셀로나)

by 애쓰신장군 2025. 4. 27.

낭만의 도시 매너의 도시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유럽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 아름다운 건축물로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대륙입니다. 특히 여름방학이나 장기 휴가를 이용해 유럽의 여러 도시를 여행하는 루트형 여행은 대학생들과 자유여행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와 긴 명절 연휴에 유럽 배낭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 3곳의 도시,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파리, 고풍스러운 중세도시 프라하, 햇살과 자유로움이 넘치는 바르셀로나를 잇는 이상적인 여행 경로와 여행 팁을 소개합니다.

프라하 건축물 하우스 전경사진

1. 파리 – 예술과 낭만의 시작점

저도 죽기전에 꼭 가보싶은 파리 비행시간부터 알아 보겠습니다. 직항으로는 약 14시간이나 소요 됩니다. 하지만 돌아올때는 약 12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항공사 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대략적인 비행기표 값은 왕복 120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파리는 어떤 곳인지 간략하게 알아 보겠습니다. 유럽 배낭여행의 시작 도시로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프랑스의 수도 파리입니다.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트 언덕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들이 즐비하며,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 같은 도시입니다. 특히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르세 미술관은 유럽 예술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장소이고, 워낙 유명한 곳인 만큼 관련 분야나, 예술에 관심이 꼭 있어야 가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에게 방문하는 곳이고 깊은 인상을 남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파리는 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도보와 지하철로 주요 명소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저가 항공과 고속열차가 유럽 내 다른 도시들과 연결되어 있어 배낭여행자에게 이상적입니다. 다만 물가가 높은 편이므로, 호스텔 예약 시 얼리버드 혜택을 이용하거나 식사는 슈퍼마켓 또는 빵집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리는 유럽 여행의 ‘문’을 여는 도시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즉, 비용 투자대비 남는 것이 정말 많은 도시 입니다.

2. 프라하 – 동유럽의 중세 감성

영화 007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출연한 도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인천공항에서 약 1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한국과는 17시간 정도 시차가 있는 도시로, 아름다운 중세 건축물과 아기자기한 골목길, 그리고 낮은 물가로 유명한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입니다. 구시가지 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진 도시 구조는 도보 여행에 최적이며, 구시청사의 천문시계, 까를교, 프라하성 등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합니다. 프라하 야경은 그야말로 그림과 같습니다. 한국처럼 알록달록 강렬한 빛이 아닌, 분위기와 은은한 느낌의 빛과 건물들이 정말 환상적으로 잘 어울립니다. 특히, 프라하의 야경은 유럽의 3대 야경으로 꼽힐만큼 아름답고 낭만적이고, 로맨틱합니다. 야간 조명이 켜진 까를교와 블타바강은 마치 동화 속 세계에 있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프라하의 또 다른 매력은 저렴한 여행 경비입니다. 유럽의 다른 도시들에 비해 식사와 숙소, 교통비가 저렴해 예산이 많지 않은 배낭여행자들에게 부담이 적습니다. 맥주 애호가라면 현지의 다양한 생맥주와 전통 음식인 굴라쉬를 즐길 수 있는 펍 문화도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또한 유럽 다른 지역으로 가기 위한 기차 노선이 다양해 다음 도시로의 이동도 편리합니다. 프라하의 여름 날씨는 20도에서 25씨 정도로 상당히 쾌적하고 관광하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입니다. 특히 여름성수기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기 때문에 조기에 빠른 예약을 해야 갈수 있습니다.

3. 바르셀로나 – 열정과 자유의 도시

스페인의 대표적인 도시 바르셀로나는 자유롭고 열정적인 분위기, 그리고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을 매료시킵니다. 이곳도 직항으로 약 14시간 30분 정도로 오늘 소개해드린 국가중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시차는 17시간 정도 차이로 한국 오후시간은 이곳 아침 시간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럼 바르셀로나는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가우디의 대표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공원, 카사 바트요는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도시는 지중해를 끼고 있어 해변 산책이나 여유로운 바르 분위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가장 저렴한 숙소로는 대략 5만원 전후로 알아보시면 될것이고, 식비와 교통비를 포함해서 하루 대략 10만원 정도가 가정 적당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르셀로나는 비교적 저렴한 항공편이 많고, 유럽 각국과의 연결성이 좋아 루트 여행의 마지막 도시로 적합합니다. 라 람블라 거리에서는 각종 거리공연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르셀로네타 해변에서의 여유로운 낮잠은 여행 중 최고의 힐링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청년 호스텔이 밀집해 있어 국제적인 여행자들과의 교류도 쉬운 도시입니다. 여름철 성수기 날씨는 30도씨 안팎으로 많이 더운 편입니다. 야외활동시 선글라스와 선크림은 필수로 챙기셔야하고 매년 8월 해변에서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여행일정이 조율이 된다면 꼭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럽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파리, 프라하, 바르셀로나를 잇는 루트를 고려하셔서, 세 도시의 각각에 문화와 매력을 다양하게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다가올 여름철 발빠른 예약으로 문화, 역사, 휴양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루트, 낭만이 가득한 유럽 여행을 시작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