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제주도 동문시장점 시소 카이막 VS 아베베 베이커리

by 애쓰신장군 2025. 2. 20.

제주 카이막과 베이커리 디저트 관련 이미지사진

1. 고급 디저트 카이막 탐방

제주시 동문로 동문시장 내 근처에 위치해 있는 시소 카이막 카페입니다. 가게는 하얀색으로 깔끔한 이미지가 판매하고 있는 디저트와도 잘 매칭이 됩니다. 내부가 협소하다 보니 포장 위주 손님이 대부분입니다. 이곳은 맛의 명소답게 웨이팅 시간도 있습니다. 방문 시 사전 주문은 필수인 점 꼭 숙지하기길 바랍니다. 특별한 메뉴답게 가격도 높습니다. 그 외 천연꿀과 에크맥(빵), 카이막우유(카이막과 꿀을 첨가)와 더치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오전9시부터 밤 8시까지) 그럼 카이막이라는 디저트가 생소하신 분을 간단하게 설명을 하겠습니다.

- 기원과 역사: 카이막(Kaymak)은 오스만 제국 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적인 유제품으로, 주로 터키, 발칸반도,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즐겨 먹는 디저트입니다. 이 크림 같은 유제품은 신선한 우유를 천천히 가열하여 표면에 형성되는 지방층을 모아 만들고, 일반적으로 소, 양, 버팔로 우유를 사용하며, 지역마다 제조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 맛과 식감 평가: 신선한 우유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지방층을 모아 만든 것이기 때문에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입니다. 맛을 분석하자면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두드러집니다.

- 첫인상: 매우 부드럽고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질감

- 향: 신선한 우유와 약간의 견과류 향이 섞인 크리미한 풍미

- 맛: 고소하면서도 달지 않으며, 약간의 자연적인 단맛이 느껴짐

- 후미: 꿀이나 시럽과 함께 먹으면 단맛이 더욱 강조되며, 고소함이 오래 남습니다.

보통 빵과 꿀, 혹은 잼과 함께 먹으면 훨씬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글로만 봐도 입맛이 돋습니다. 생각만 하면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요즘은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도 있지만, 만드는 과정이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제대로 만들어 파는 가게는 아직까지는 많지 않습니다. 만약 제주도 여행계획이 있다면 동문시장 구경도 하고 맛 좋은 카이막도 맛보시길 바랍니다.

2. 디저트 핫플 베이커리 아베베카페

이곳도 동문시장 근처에 있는 빵집입니다. 역시 특별함이 있기때문에 소문이 자자하고 사람들로 붐비는 곳 중 하나 입니다. 사실 베이커리빵집은 카페만큼이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입니다. 그래도 제주에 있다면 꼭 가봐야 할 곳 중 한 곳이라고 오늘 소개를 하겠습니다. 제주를 여행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있는 음식이다. 흔히 제주 하면 흑돼지, 해산물, 감귤 같은 음식이 떠오르지만, 사실 이곳에는 수준 높은 베이커리도 많다. 특히, 제주 동문시장 근처에는 아베베 베이커리라는 숨은 보석 같은 빵집이 있다. 검은색으로 된 건물로 1층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을 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층은 아마도 메뉴개발을 위한 연구소 같은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곳 역시 대기줄이 엄청납니다. 실내도 고급스러운 검은색의 인테리어와 쇼케이스로 전면에 위치해서 입구에서 들어오는 손님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근사하게 전시를 해 두었습니다. (빵은 냉동 보관 시 최대 30일 가능) 이곳은 대표메뉴 5가지가 있습니다. 조천 오메기 품은 단 밭빵, 우도 땅콩 크림 도넛, 산방산 고무마 크림 도넛, 사려니 크림 왕밤빵 그리고 함덕 옛날 옥수수크림빵이 있습니다. 개당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았지만, 한입 먹는 순간 다른 맛이 궁금해집니다. 안에 사실 겉에 반죽빵은 굉장히 얇게 만들어졌고 이 빵의 90%가 크림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잊지 못할 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음료메뉴도 같이 팔고 있었으며, 커피보다는 차 종류가 많습니다. 제주에 머물러 계신다면 이곳에 오셔서 특별한 맛을 즐겨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 베이커리의 또 다른 장점은 건강한 빵을 지향한다는 점 입니다. 화학첨가물이나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발효종을 이용해 빵을 숙성시킵니다. 그 덕분에 빵의 식감이 더욱 쫄깃하고, 소화도 잘됩니다.

3. 카이막과 베이커리중 선택은

이건 어쩌면,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를 고민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짜장면을 먹고 있으면 짬뽕생각이 나고 짬뽕을 먹고 있으면 짜장면 생각이 나듯이, 이럴 땐 조금씩 둘 다 맛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전 포시팅에서도 베이커리 빵집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사실 한 가지 주제로 앙금만 다르게 판매하는 전략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디저트 맛집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소문난 맛집과 특별한 디저트가 많기로 유명하지만, 이 두 곳의 전략은 맛도 맛이지만 위치상이나 판매 종류의 전략은 최고였다고 판단됩니다. 둘 중 한 가지만 선택해서 먹어보라고 한다면 그래도 카이막이 약간은 구미가 더 당기긴 합니다. 이렇게 직접 만들어서 제공하는 매장이 주변 곳곳에 있지 않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기고 이 맛은 먹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설명만으로 맛을 대략 판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베이커리는 어떤 맛이든 한 번쯤은 맛보았을 맛에서 살짝 변화를 주는 것들이 대부분 이기 때문에 이색적인 디저트로 선택을 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이라면 어느 쪽이 구미가 당기 십니까? 또 아직 먹어보지 못하신 분이 있다면 꼭 한번 맛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디저트라면 간단하면서도 그 맛의 임팩트가 확실해야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동문시장의 활기찬 에너지도 얻고 이 두 곳에서 달콤한 기분을 만끽 해보시길 바랍니다.

결 론

제주를 여행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있는 음식이다. 흔히 제주 하면 흑돼지, 해산물, 감귤 같은 음식이 떠오르지만, 사실 이곳에는 수준 높은 디저트 가게도 많습니다. 오늘도 제주에서 만날수 있는 특별한 맛을 소개해 봤습니다. 추후 제주도에 가보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이곳에 들러 잊지 못할 추억의 맛을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