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자동차 피아노 박물관의 탄생과 역사
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에 독특한 테마를 주제로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 유요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음악과 자동차라는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 박물관을 소개하겠습니다. 이곳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중산간서로 1610에 위치한 곳으로 단순 박물관을 넘어 역사, 문화, 체험까지 아우르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족 여행객과 특히, 자동차 애호가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모두 매력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 만들어진 자동차의 역사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반면, 품격 있고 우아한 분위기의 피아노 전시물은 처음 보는 심기한 피아노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떤 볼거리가 더 있는지 다음 글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세계자동차 피아노 박물관은 2008년 4월, 아시아 최초의 개인 소장 자동차 박물관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2019년 7월에는 국내 최초의 개인 소장 피아노 박물관이 추가로 개관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전시물만 관람하는 공간이 아니라, 비행기만큼이나 인류가 이뤄낸 큰 업적이라는 결과물을 자동차와 피아노를 통해 인류의 기술 발전과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설계되었습니다. 제주도의 자연과 어우러진 이 박물관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힐링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1. 시간 여행을 떠나는 클래식카의 세계
먼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최초의 자동차와 명품자동차까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층과 2층 일부는 자동차 전시관으로 꾸며져 있으며, 이곳에서는 약 100여 대의 클래식 자동차와 스포츠카, 한국 자동차들이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어 자동차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초의 휘발유 내연기관 자동차인 벤츠 패턴드 모터카와 전 세계에 단 6대만 남아 있는 목재 자동차 힐만 스트레이트 8 등 희귀 모델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롤스로이스 실버 레이스, 람보르기니 카운타크 같은 명품 자동차도 전시되어 있어 자동차 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공간입니다.
전시된 자동차들은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는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도록 절개된 상태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애호가들이 특히 눈여겨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엔진과 부속품의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도 교육적인 가치를 제공합니다. 한국 최초의 자동차인 시발 자동차를 비롯해 국내 생산 차량들도 만나볼 수 있어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기회가 됩니다.
2. 300년 역사의 선율이 흐르는 음악공간
2층에 위치한 피아노 박물관은 자동차전시물만큼이나 박물관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입니다. 이곳에서는 300년의 역사를 그야말로 예술적 가치를 간직한 피아노 예술품과 위대한 음악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피아노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이 직접 조각한 전 세계 단 하나뿐인 피아노는 이곳의 대표적인 전시물로, 예술과 음악의 융합을 상징합니다. 24K 황금으로 수제 제작된 황금 피아노와 하프가 결합된 하프 피아노 등 독특한 피아노들도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베토벤, 쇼팽, 하이든 등 음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들이 사랑했던 피아노와 그에 얽힌 스토리도 소개됩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서 피아노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예술적 감성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피아노 연주 체험 공간과 오르골 만들기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음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 가족 여행에 최적화된 체험 프로그램
이곳 박물관은 단순히 관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합니다. 1층에 위치한 미니 전기 자동차 체험장은 아이들이 직접 운전대를 잡고 시운전을 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체험을 마친 아이들에게는 어린이 운전면허증이 발급되는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슴과 토끼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동물과의 교감을 선사하며 자연 속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합니다.
박물관 외부에는 곶자왈 숲 산책로인 힐링로드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제주 특유의 자연경관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산방산과 마라도 등 제주 최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찍기에도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
1. 방문 정보와 꿀팁
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20분이니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휴관일은 없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는 점도 제주도 여행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꼭 들러볼 만한 코스로 제격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13,000원, 중, 고생은 12,000원, 어린이(만 36개월 이상) 12,000원입니다. 단체 및 도민은 할인 적용이 되고 단체적용은 20인 이상부터인 점도 참고 바랍니다.
박물관은 렌터카 이용 시 접근이 편리합니다. 공항기준으로 약 40분가량 소요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기 때문에 다소 제한적일 수 있으니 이동 수단을 미리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박물관 내 기념품 샵에서는 다양한 자동차 모형과 장난감을 판매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경우 마무리로 들러보시면 좋습니다.
2. 제주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곳
제주도에는 여러 박물관이 있지만, 특히 남녀노소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재밌는 박물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동차와 피아노라는 두 가지 테마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클래식카의 매력에 빠져보고, 피아노의 선율에 귀 기울이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까지 모두 갖춘 이곳은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비가 오거나 더운 날씨에도 실내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사계절 언제나 방문하기에 적합합니다.
제주도의 자연과 어우러진 이 독특한 박물관은 아이들에게는 교육의 장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다음 제주 여행에서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세계자동차 피아노 박물관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와 음악이 빚어내는 특별한 하모니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