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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커피 박물관 추천 (커피 역사, 체험, 명소)

by 애쓰신장군 2025. 2. 14.

제주도 커피 박물관 관련 이미지 사진

제주도에는 커피를 사랑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커피 박물관인데요.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고 커피를 추출해 보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주도에서 방문할 만한 커피 박물관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제주도는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커피 박물관에서는 커피가 어떻게 재배되고 가공되는지 배울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커피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1. 커피의 역사

야생에서 자라는 커피나무속에 속하는 종은 현재까지 밝혀진 것만 124종이라고 합니다. 이 중 맛과 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품종이 바로 에티오피아에서 자라는 아라비카 종입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오늘날에도 야생, 반야생으로 자란 커피를 수확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통 과일이나 곡물 같은 농작물은 품종 개량을 거치면서 크기와 맛과 향이 개선되기 마련인데, 아라비카 커피의 경우 크기나 맛을 변형시키는 것보다는 병충해 저항성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품종 개량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렇듯 커피는 19세기까지만 해도 아라비카를 비롯하여 이슬람권 커피가 유럽 커피를 휘어잡았습니다. 한국으로의 전래를 살펴보면 다른 나라처럼 커피가 처음 유행할 땐 귀하고 비싸다 보니 상류층 위주로 즐겨 마시는 고급스러운 기호식품이 되었습니다. 양반들은 외국인에게 커피를 선물 받으면 두고두고 아껴 마셨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모든 계층에서 일상적으로 흔하게 마실 수 있는 대중 음료로 자리 잡은 시기는 1980년대부터 입니다. 이 당시부터 본격적으로 커피 생산을 늘린 이후 남녀노소가 즐기는 대중적인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현제는 한국인이 많이 먹는 음식으로 커피가 김치를 뛰어넘어 1위를 차지할 정도라고 하니 커피소비의 비중이 실감이 납니다.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이 어느덧 제주까지 이어지는 파급력 또한 대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제주도 커피 박물관 추천

① 바움 커피 박물관

바움 커피 박물관은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박물관 중 하나로, 커피의 역사와 다양한 원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바움 박물관은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으며 숲 속이 있는 박물관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무휴입니다. 주차시설은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외관은 일반 카페처럼 무드 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야외 테라스도 준비가 되어있고 박물관답게 건물이 큽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로스티 기계가 먼저 보입니다. 곳곳에는 커피의 역사와 원두의 종류가 잘 설명되어있습니다. 넓은 창밖으로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곳곳에 테이블이 있어서 잠시 앉아서 경치구경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예쁜 잔들입니다. 유럽풍부터 시작으로 여러 종류의 잔들이 가득합니다. 커피의 역사 중 커피 플레이버 휠이라는 안내 문구가 있습니다. 1995년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 SCAA에서는 커피 플레이버 휠을 발효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머피에서 찾을 수 있는 맛과 향을 원형의 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커피 향미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 후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추출도별 분쇄도에 관한 설명도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현제 제주 여행 중 이거나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왕 커피 마실 거 이곳에 와서 커피 역사도 배우고 문화도 배우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커피 재배 과정부터 로스팅, 추출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 핸드드립 체험 및 커피 테이스팅 프로그램 운영이 있습니다.
  • 제주도 특산물을 활용한 커피 블렌드 시음이 가능합니다.

② 블루마운틴커피랜드 박물관

블루마운틴 커피랜드 박물관은 서쉬포시 성산읍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주차장은 매장 앞에 크게 있어서 편안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가장 특이한 점은 숙소도 운영하고 있으며, 야외 정원에서는 캠핑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캠핑 좋아하시는 분은 추천합니다. 귀여운 코알라 얼굴이 로고로 박혀 있습니다. 블루미운틴이라는 이름이 왠지 파란색 계열이 떠오르는 듯합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아주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박물과 답게 주문대크기가 상당합니다. 굉장히 많은 찻잔은 나라별로 전시가 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원두와 설명도 되어있어 많은 지식을 얻어 갈 수 있습니다. 굉장히 넓은 창문이 있어서 시원한 느낌이 들게 해 줍니다. 곳곳에 자리가 있어서 음료도 마시고 원두 시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커피 관련 물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한번 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옥상에는 루프탑이 있으며, 테라스 공간도 있다고 합니다. 허브샵과 족욕관도 있습니다. 커피비누와 바리스타 체험 족욕 체험도 가능합니다. 박물관에 볼거리도 많고 족욕시설이 있어서 단체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정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세계 각국의 다양한 커피 도구 및 원두 전시되어 있습니다.
  • 바리스타 체험과 라떼 아트 워크숍 진행도 있습니다.
  • 제주도의 자연 속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 제공합니다.

결론

제주도에는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커피 박물관이 있습니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직접 체험하며 커피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제주도 여행 중에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