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매력이 어우러진 한국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짧은 일정으로도 풍성한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께 알찬 1박 2일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자연 속에서 액티비티와 힐링을 동시에 제공하는 명소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 적합합니다. 제주 1박 2일 코스 여행지 두 번째인 이번 글에서는 제주 레일바이크의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주도 1박 2일 여행 일정을 제안드립니다.
1. 레일바이크: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제주 레일바이크 소개
제주 레일바이크는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로 641에 위치한 체험형 관광지입니다. 2013년 10월 개장한 이곳은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 등 주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시설로, 약 4km의 순환형 코스를 따라 목장 초원을 달리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소와 말이 방목된 풍경 속에서 운영되며, 연간 수만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전동 모터로 작동하는 시스템 덕분에 힘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어 모든 연령대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색없습니다.
주요 정보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로 641
- 운영 시간: 매일 오전 9시 ~ 오후 5시까지이며, 이는 동절기 이용 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우천 시에도 정상 운행은 하나, 폭우 및 폭설 등 천재지변 시 운행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 이용 요금: 2인승은 30,000원이고, 3인승은 40,000원, 4인승은 48,000원입니다. 인터넷 예매 시 할인이 적용됩니다.
- 주차: 무료 주차장 완비, 약 100대 수용 가능합니다
- 소요 시간: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바이크를 타는 내내 주변을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제주 레일바이크의 매력
제주 레일바이크는 폐철로를 활용한 일반적인 레일바이크와 달리 목장 지형에 맞춰 설계된 전용 철로를 사용합니다. 내리막과 오르막이 반복되는 코스는 약간의 스릴을 더하며, 전동 시스템으로 페달을 밟지 않아도 편안히 달릴 수 있습니다. 탑승 중에는 방목된 소와 말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고, 용눈이오름과 다랑쉬오름이 어우러진 풍경은 제주만의 정취를 선사합니다. 하지만, 야외에서 타는 바이크이기에 너무 추운 겨울이나, 너무 더운 여름철에는 약간의 고려가 필요할 듯합니다. 또한, 바이크에 설치된 풍우막은 비나 바람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자연과 액티비티가 결합된 이곳은 제주 여행의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모든 연령대에 추천하는 이유
- 체험의 재미: 하차 후 말, 양, 염소 등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 편안함: 전동 시스템으로 체력 소모가 적어 연세 드신 분들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안전성: 복선 레일과 안전장치가 완비되어 안심하고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2. 제주도 1박 2일 코스: 제주 레일바이크와 함께
첫째 날: 제주 레일바이크와 동부 명소 탐방을 추천합니다.
제주도 1박 2일 여행의 첫날은 제주 레일바이크를 중심으로 동부 지역의 자연과 관광지를 즐기는 일정을 제안드립니다. 제주공항에서 약 40분 거리로 접근이 용이합니다.
오전: 제주공항 도착 및 레일바이크 체험일정으로 시작을 합니다.
- 10:00: 제주공항 도착 후 렌터카를 픽업 후 이동합니다.
- 10:30~12:30: 제주 레일바이크 도착 후 탑승 체험을 즐겨 보시고 바이크를 타고 나오면 동물농장에서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주변은 아기자기하고 알록달록 하게 꾸며져 있고 동백꽃이 활짝 핀 곳에서는 포토존으로 최적입니다. 이곳 내부 카페에서 선물용품이나 굿즈도 판매 중이니, 잠깐의 휴식과 커피 한잔의 여유도 좋습니다.
점심: 구좌읍 로컬 맛집 방문
- 13:00: "도민상회"에서 제주 흑돼지 덮밥으로 점심 식사를 추천합니다. 이곳에서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으로 여행의 활력을 채워 보시길 바랍니다.
오후: 비자림 탐방
- 14:30~16:00:식사 후 비자림을 방문을 추천합니다. 레일바이크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되고 있습니다. 나무의 높이는 최대 14m이고 수관폭은 10~15m에 이르는 거목들이 군집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비자나무 숲으로 유명합니다. 약 1시간 정도 산책하며 맑은 공기를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저녁: 성산 지역 숙소에 체크인
- 17:00: "썬라이즈 호텔"을 추천드리며, 2성급 호텔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시고 숙소에서 약 1km 내 거리에 있는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광치기해변에서 바다 밤바람도 느껴보시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둘째 날: 자연과 힐링으로 마무리
둘째 날은 제주 레일바이크의 여운을 이어 자연과 힐링을 중심으로 한 일정을 제안드립니다.
오전: 섭지코지와 사려니 숲길을 추천합니다.
- 8:30~9:30: 섭지코지를 방문으로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는 해안 명소로, 바다와 절벽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10:00~12:00: 사려니숲길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이동하며 약 1시간 삼나무 숲길을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은 온대성 산지대에 해당하는 숲길로 양쪽을 따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라는 울창한 자연림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또한, 오소리와 제주족제비를 비롯한 포유류, 팔색조와 참매를 비롯한 조류와 쇠살모사, 파충류 등 다양한 동물도 서식하고 있습니다.
점심: 제주시 전통 음식 경험
- 12:30: "올래국수"에서 고기국수로 식사해 주세요 제주 전통 음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실 수 있습니다.
오후: 용두암과 공항 복귀
- 13:30~14:30: 용두암을 관람으로,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한 독특한 용 모양의 바위로, 약 1시간이면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 15:30: 렌터카를 반납하고 제주공항 이동으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결 론
제주도 1박 2일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제주 레일바이크를 중심으로 한 이 코스는 자연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선택입니다. 첫날 레일바이크와 동부 명소를 탐방하며 제주의 매력을 느끼시고, 둘째 날에는 자연 속 힐링으로 여행을 마무리하실 수 있습니다. 짧은 일정 속에서도 풍성한 추억을 원하신다면, 이 코스를 참고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제주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