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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줄서 먹는 우무푸딩 카페. 신기한 우뭇가사리. 이곳의 특별함

by 애쓰신장군 2025. 2. 19.

 

제주 우무푸딩 카페 관련 이미지 사진

1. 제주 숨은 맛집 우무푸딩 한림본점

- 오직 제주에만 있습니다.

워낙 유명해서 제주도에 온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들린다는 우무푸팅 한림본점을 탐방해 보겠습니다. 매장은 협소해서 포장만 가능합니다. 제주도에 몇 개의 체인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점을 위치로 말씀드리자면 제주시 한림로에 있는 곳이고 맛집답게 항상 대기줄이 있다고 합니다.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본점이 좀 멀다 싶으면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 정도 위치에 있는 공항점도 있다고 합니다.

          • 푸딩의 원조는?: 사실 푸딩하면 일본이 원조이긴 하나, 그곳에 모든 음식 간이 좀 약한 편이라 한국사람 입맛에는 살짝 심심하긴 합니다. 그리고 양도 매우적도 가격도 꽤 비싼 편이기도 합니다.

여긴 약 5년 전부터 붐이 일기 시작하였고 그 시작점은 이곳 한림본점에서 스타트를 하였다고 합니다. 가게가 협소해서 그런지, 공영주차장 이용을 당부한다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우무를 상징하는 캐릭터는 말랑한 푸딩 같은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매장은 깨끗한 화이트 톤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푸딩과도 매우 잘 어울리는 깔끔한 인테리어 구조입니다. 푸딩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총 6가지로 되어있으며, 그중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푸딩도 있다 보니 다음 기회에 또 방문을 하고 싶어 집니다. 매장은 한 팀씩만 입장이 가능하고 주문을 하면 아주 빠르게 바로 포장을 해줍니다. 하얀 쇼핑백도 앙증맞은 우무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캐릭터가 간단하고 이곳과 매칭이 잘 되다 보니 절대로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신기한 원재료 사용

- 원재료인 우뭇가사리

우무 푸딩의 디저트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답은 바로 신기한 재료와 정성스러운 제작 과정에 있습니다.

- 한천의 원재료 우뭇가사리: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해조류인 우뭇가사리의 제철 시기는 4월에서 6월까지 이며, 주로 우리나라,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식물은 많은 곳에 쓰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한번쯤은 먹어봤을 양갱이 와 냉채, 무침등에 쓰이며 우뭇가사리를 넣은 된장국은 주로 겨울철에 즐겨 먹는 별미입니다. 또한 미네랄, 요오드, 칼륨 등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저칼로리 식품으로 건강식 웰빙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주 원재료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 봤는데, 젤라틴이 주 원재료로 알고 있던 푸딩이었는데, 이곳의 특별한 제조법이 사랑받는 이유였습니다.

 

- 추천메뉴 커스타드: 푸딩의 맛을 보게 되면 너무 과하게 달지도 않으면서 부드러운 푸딩의 본연의 맛과 푸팅 특유의 말캉말캉한 식감까지 정말로 반할 수밖에 없는 맛이었습니다. 구입 후 15분 내로 먹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이곳에 사용되는 일회용 용기와 숟가락은 옥수수전분으로 제조한거라 친환경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100% 포장 식품이다 보니 용기의 환경파괴가 걱정이 되긴 하였으나, 이것 또한 이곳을 칭찬 하지 않으래야 안 할 수 없는 이유기도 합니다.

 

 

3. 천천히 여행을 즐기기 위한 특별한 카페

- 여유롭게 머물며 순간을 음미하다

 

빠르게 이동하는 여행이 아닌, 천천히 머무르며 제주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곳은 최적의 장소 이기도합니다. 도심의 분주한 카페들과 달리, 기다림을 음미하며,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제대로 맛을 음미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가격은 모두 동일한 금액이고 인위적인 보존제를 넣지 않았으니 구입 후 빨리 먹으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습니다.

 

- 초당옥수수 : 우선 시즌메뉴이기 때문에 아무때나 먹지는 못 합니다. 하지만 그 맛을 봤다면 이거 먹으러 분명 다시 올 수밖에 없다고들 합니다. 우리가 아는 초당옥수수맛과 같은데, 푸딩이라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위에는 옥수수알이 올려져 있는 센스가 돋보입니다.

 

- 제주 하면 말차: 진한 말차의 맛 자체입니다. 말차가 진하다는 것은 말차나 녹차를 즐겨 먹지 않는 사람은 물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말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합니다.

 

- 건강한 거 위에 건강한 밤호박: 위에 작은 찐 호박 조각이 있습니다. 이 호박을 먼저 먹고 난 후에 푸딩을 음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호박은 흔하지만, 먹는 방법이 까다롭기 때문에 잘 먹지 않는 음식이어서 호박의 맛을 먼저 느끼고 나서 먹으면 좋습니다. 약간 텁텁한 맛은 없지 않아 있지만, 문안한 맛 그 자체입니다.

 

제주 하면 우도땅콩이 유명하기 때문에 이곳도 우도땅콩푸딩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위에 작은 땅콩이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맛은 생각보다 너무 맛있습니다. 그 외 이곳에서 다양한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으며, 애플망고 젤리와 우도땅콩 쿠기의 디저트도 있습니다.

결 론

라면 먹으러 일본을 간다 라는 우수께 소리가 있습니다. 그만큼 라면이 유명하고 맛이 좋다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질세라 우리는 이젠 라면보다 더 맛있는 푸딩먹으로 제주도에 갑니다. 신선한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제주문화와 음식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대단하고 훌륭하다고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