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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2박 3일 코스. 1일차, 2일차, 3일차 힐링 명소 추천

by 애쓰신장군 2025. 3. 1.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국내 여행지 중 하나로, 짧은 2박 3일 일정으로도 충분히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푸른 바다, 독특한 자연경관, 맛있는 음식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도 2박 3일 코스로 가볼 만한 곳을 엄선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라면 더욱 기억에 남을 여행지를 중심으로 알찬 일정을 짜봤습니다.

제주여행을 떠나는 커플 이미지 사진

1일 차: 제주 동쪽의 자연과 먹거리 - 성산일출봉과 우도

제주 여행의 첫날은 동쪽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렌터카를 픽업하고 바로 성산일출봉으로 향하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제주 동쪽은 자연경관과 맛집이 풍부해서 여행의 시작을 화려하게 열기에 딱입니다.

 

먼저 성산일출봉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약 1시간 정도의 등반 코스를 따라 올라가면 정상에서 펼쳐지는 분화구와 바다 전경이 압도적입니다. 새벽 아침이면 일출을 감상할 수도 있지만, 비행기표 시간이 없으니 낮에 방문해도 충분히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등산이 부담스럽다면 주변 산책로를 걸으며 사진 찍는 것도 추천합니다.

 

성산일출봉을 둘러본 뒤 배고프실 테니 근처 성산 맛집에서 점심 메뉴를 선택하시는데, 특히 이 지역은 흑돼지구이와 해물뚝배기로 유명합니다. ‘성산 흑돼지 맛집’을 검색해 리뷰 좋은 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점심식사 후 다음 목적지인 우도로 이동을 합니다.

 

우도는 제주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섬 속의 섬입니다.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약 15분이면 도착하는데, 뱃삯도 저렴하고 배편도 자주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우도에 도착하면 전기 자전거나 스쿠터를 대여해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도 땅콩막걸리와 땅콩아이스크림은 꼭 맛봐야 할 별미! 특히 우도 서빈백사 해변에서 하얀 모래와 투명한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다 보면 첫날부터 근사한 추억과 힐링으로 가득한 하루가 되실 겁니다.

 

저녁에는 성산 근처 숙소에 체크인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제주 밤바다의 정취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첫날부터 알차게 즐긴다면 남은 일정도 기대감으로 가득 찰 겁니다.

2일 차: 제주 중부의 이색경험 - 한라산과 오설록

2일 차는 제주 중부 지역에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기는 코스입니다. 제주도 2박 3일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한라산과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오설록 티뮤지엄을 중심으로 짜봤습니다.

 

아침 일찍 한라산 국립공원으로 출발합니다. 한라산은 등반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코스가 있는데, 2박 3일 일정에 맞춰 부담 없이 즐기려면 영실 코스나 성판악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영실 코스는 약 3~4시간이면 왕복 가능한 비교적 짧은 코스로, 억새밭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입니다. 등산 초보라면 산책 수준으로 즐길 수 있는 한라산 둘레길도 괜찮고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은 ‘제주도 가볼 만한 곳’ 리스트에서 항상 상위권에 올라가는 명소로,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등산 후엔 따뜻한 국밥이나 제주산 고기 요리로 에너지를 충전하시길 바랍니다.

 

오후에는 오설록 티뮤지엄을 추천합니다. 제주 서쪽에 위치한 이곳은 드넓은 녹차밭과 함께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초록빛 녹차밭이 펼쳐져 사진 찍기에도 딱이고, 뮤지엄 내부에선 차 시음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녹차 롤 케이크이나, 녹차 아이스크림은 오설록의 시그니처 메뉴로,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며, 이곳에서 차 한 잔 마시며 잠시 여유를 갖다 보면 제주 여행의 힐링이 무엇인지 실감하실 겁니다. ‘제주도 2박 3일 코스’에서 감성 충전이 필요하다면 오설록은 필수 코스랍니다.

 

저녁엔 근처 애월이나 한림 지역으로 이동해 숙소를 잡고,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카페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중부 지역은 이동 동선도 편리해서 하루를 꽉 채우기에 최적입니다.

3일 차: 제주 서쪽의 - 협재 해변과 용머리해안

마지막 3일 차는 제주 서쪽의 낭만적인 풍경을 즐기며 여행을 하겠습니다. 제주도 2박 3일 코스의 피날레를 장식할 협재 해변과 용머리해안은 꼭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제주 서쪽에 자리 잡은 이 해변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모래가 어우러져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힙니다. 물이 맑고 얕아서 수영하기에도 좋고,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비양도라는 작은 섬도 눈에 들어옵니다. 협재 근처엔 맛있는 갈치조림과 회덮밥을 파는 식당이 많으니 점심으로 제주 로컬 음식을 즐겨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해변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를 만끽하면 마지막 날의 추억이 더 깊어질 겁니다. ‘제주도 가볼 만한 곳’ 검색 시 협재 해변은 빠지지 않는 인기 스팟입니다.

 

오후엔 용머리해안으로 이동해 제주 여행의 대미를 장식하겠습니다. 산방산 아래 자리 잡은 이곳은 용의 머리를 닮은 기묘한 해안 절벽이 특징이고, 바닷물에 잠긴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파도 소리와 함께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용머리해안은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덕에 여행의 피로를 풀며 마무리하기에 딱 맞는 장소랍니다.

 

공항으로 돌아가기 전, 제주 시내에서 간단히 기념품 쇼핑을 하고 여행을 정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제주도 2박 3일 코스로 이 모든 곳을 다녀왔다면,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겁니다.

마무리

이렇게 제주도 2박 3일 코스로 가볼 만한 곳을 3일에 걸쳐 나눠봤는데, 동쪽의 성산일출봉과 우도, 중부의 한라산과 오설록, 서쪽의 협재 해변과 용머리해안까지! 짧은 일정 속에서도 제주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알찬 여행지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