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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의 달콤한 슈. 이곳들의 특징. 메뉴탐방

by 애쓰신장군 2025. 2. 27.

 

제주 애월의 슈크림이 들어간 쿠키 관련 사진

 

제주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맛있는 디저트를 찾아 떠나는 여정입니다. 그중에서도 애월읍에 자리 잡은 '미미슈'는 독특한 디저트로 여행객과 현지인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게입니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애월의 풍경 속에서 달콤함을 선사하는 이곳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제주 여행의 추억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공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미슈카페의 맛있는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 미미슈, 달콤한이 선사하는 행복한 한 입

미미슈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쿠키슈'라는 단어를 듣게 될 겁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쿠키슈는 생긴 건 도넛처럼 동그랗고 위에 맛을 알려주는 재료가 뚜껑처럼 덮여 있습니다. 총 6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고 바닐라, 옥수수, 누텔라, 한라봉, 흑임자, 딸기맛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여러 맛의 크림과 바삭한 쿠키가 조화를 이룬 디저트로,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중독적인 매력을 자랑합니다. 만약 처음 드시는 분들은 하나씩 맛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겉은 살짝 달콤한 쿠키층이 감싸고 있고, 안에는 슈크림 이기 때문에 달달한 맛의 여러 필링들이 풍성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실온 2시간 까지는 보관이 가능하지만, 이후는 냉장보관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새콤함을 좋아하시는 분은 딸기와 한라봉을 추천드리고, 흑임자와 혹수수는 고소함이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그리고 누텔라와 바닐라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맛 이기 때문에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 없는 기본적인 맛입니다. 쿠키슈의 모양과 디자인이 미미슈만의 창의성을 보여줍니다.

직접 방문해 본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크기는 작지만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느껴지는 풍미가 가득해서 집으로 돌아가기 전 선물포장 용으로 많이 사간다고 합니다. 보냉 포장 시는 최대 8시간 까지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행기 타고 집에 오는 시간까지는 충분합니다.

🌴 제주. 이곳들의 특징과 인테리어

제주도의 장점은 한적한 곳에 있는 가게들은 하나같이 모두 통으로 쓰고 있거나, 겉으로 봐서는 단색 단조로운 스타일로 치장을 해도 심심하지 않다는 것이 이곳 가게들의 특징과 장점 인듯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것이 제주에 있는 가게들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물론 새로 지어서 만든 가게도 있지만, 대부분의 가게들은 허름한 건물에 외벽에 페인트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것 또한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것이 이것도 가장 큰 매력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만약 이런 스타일로 서울에서 가게를 꾸민다면, 사람들은 허접한 가게로만 생각을 할 듯합니다. 이곳의 외부 인테리어도 여느 가게와 마찬가지로 단조롭고 단색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특별하거나 눈길을 끌기 위해 네온등을 치장하거나 그런 건 없으며, 이곳 역시 맛뿐만 아니라 공간 자체로도 큰 사랑을 받는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나무와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데, 마치 제주 시골집에 놀러 온 듯한 편안함을 줍니다. 주차시설은 따로 없고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어서 내부에서는 취식이 불가능합니다. 영업시간은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매주 목요일은 정기휴무 일입니다. 주차 공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방문 전 미리 예약을 하시면 빠르게 픽업을 할 수 있다는 점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메뉴탐방. 팁

쿠키슈는 차갑게 즐기는 냉장 디저트입니다. 아무래도 수제로 만들고 다른 화학재료가 첨가되지 않기에 상온에 장시간 노출 시 쉽게 상한다는 점이 단점 이긴 하지만, 그만큼 건강한 디저트라는 점을 감안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장시간 다니면서 드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고 처음에 많이 사는 것보다는 한, 두 개 정도 구입을 해서 먹고 난 후에 양을 체크해 보시고 더 구입을 할지를 판단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쿠키슈 위에는 예쁘게 모양이 꾸며져 있습니다. 최대한 조심히 다뤄주셔야 그 모양이 유지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쿠키슈 6개 세트를 구매하시면 아메리카노 한잔을 무료로 증정한다고 합니다. 3명 정도에서 드신다면, 6개 세트 구매하시고 공짜 아메리카노 한잔을 추천합니다. 또 하나, 직접 만든 우유도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 한라봉과 흑임자 우유를 직접 만들어 작은 통에 담아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유는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서 구입 후 바로 섭취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취향 이기 때문에 흑임자 우유맛이 상당히 궁금합니다. 우유는 5,500원 동일하며 다른 음료는 4,500원 에서 5,500원까지 있습니다. 디저트가 대표인 미미슈 카페의 메뉴는 간단해 보이지만, 독특한 디자인과 슈크림의 맛이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만든 사람의 정성이 느껴지고 솜씨가 보이는 디저트입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고 먹기도 좋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이 이곳에서 디저트 한 조각과 함께 기억으로 남겨 보시길 바랍니다.


수제로 만든 슈크림이 들어가 있는 쿠키 이미지 사진

✨ 마무리하며

미미슈는 제주 애월에서 꼭 방문해야 할 디저트 가게로, 맛과 공간, 사람까지 모든 면에서 매력적인 곳입니다. 쿠키슈의 달콤함, 제주의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 카페 이상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음 제주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애월의 미미슈를 리스트에 꼭 추가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