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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색 맛집 소바전문점. 그리고 제주 풋귤과 소바의 조합

by 애쓰신장군 2025. 2. 19.

제주 이색 맛집 관련 이미지 사진

1. 제주의 이색 맛집 도토리키친

제주 공항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소바전문점입니다. 식당이름은 ‘도토리키친’ 본점이며, 이곳에 판매하고 있는 소바가 매우 특이합니다. 예전에 한참 유행했던 카페메뉴 중 아이스티 샷추가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복숭아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를 타 먹는 음료인데, 뒷맛이 깔끔하면서 달콤, 쌉싸름한 맛이 마니아들에게는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메뉴입니다.


🌿 특별한 역사와 철학을 담은 곳

2017년 이 메뉴를 개발하여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운영을 해온 매장입니다.

매일 끓이는 수제 쯔유는 48시간의 숙성을 거쳐 판매하며, 만약 재료가 소진 시 영업 종료를 한다고 합니다.

여행객들 에게는 가볍게 여행시작전과 마무리에 부담없이 즐기는 메뉴입니다. 제주 특산품을 살려서 메뉴에 전목 시킨 기발한 아이디어가 호기심을 유발시키며, 보통 소바는 와사비와 약간의 간장 맛으로 먹는 것이 보통적인 반면에 이것 때문에 입안에서의 새콤함과 간장의 간이 잘 어우러져 먹는 내내 부담을 덜어 줍니다. 독특한 컨셉 덕분인지 식사시간이 지났음에도 손님들이 계속 찾고 회전률 또한 빠른 것이 소바의 특징중 하나라고 봅니다. 소바와 먹는 이것도 도특하지만, 특히 수제 육수의 맛이 일품입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육수까지 다 드시는 듯 합니다. 말로만 들어서는 별루 일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못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사람은 없다는 곳 이였습니다.


✨2. 제주 특산품 청귤

우선 이 특별한 메뉴를 즐기기 전에 여기에 들어간 독특한 청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청귤은 제주에서 자라는 특산품입니다. 말 그대로 노란 귤이 익기 전 푸른색을 띤다 하여 청귤 또는 풋귤이라고도 부릅니다. 아마도 이 청귤음료를 팔지 않는 카페가 없을 정도로 우리 입맛에 가장 매력적인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1년 중 수확시기가 8월에서 9월까지 짧은 기간에 수확해서 전국으로 팔려 나갑니다. 그럼 청귤에는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항산화효과: 청귤에는 레몬보다 더 풍부한 비타민C가 함유돼 있으며, 특히 헤스페리딘과 펙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우리 몸에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도 조절해 고혈압 예방에도 탁월합니다.

소화기 건강과 피부미용: 청귤에 함유된 벡틴은 배변활동을 촉진시켜 주며, 해독과 노폐물 제거, 장 건강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A도 풍부해 비타민A, C의 효능인 피부 재생과 회복을 개선하고 기미, 주근깨를 방지해줍니다.

면역력 강화제: 풍부한 비타민C 덕분에 우리 몸에 가장 중요한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이는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알레르기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좋은 식품을 한 끼 식사와 함께 먹는 기회가 언제 또 있을지, 우리는 이곳의 특별함을 맛보러 가봐야 할 이유가 충분한 듯싶습니다.


 

🍜 3. 소바의 역사

소바는의 음식기원은 일본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일본에는 12월의 마지막 날에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의 기를 얻고자 하는 의미로 소바를 먹는 도시코시소바라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도시코시소바를 먹지 않고서는 새해를 맞이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보편적인 풍습으로 자리 잡혀 있습니다. 우리는 소바 하면 바로 생각나는 모양과 색깔이 있습니다. 소바를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두 가지 형태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쥬와리소바: 100% 메밀가루만으로 반죽한 소바입니다. 메밀가루만을 사용하면 반죽이 뭉쳐지지 않아, 뜨거운 물로 소바가루의 전분을 호화시켜 익반죽을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흔히 먹는 소바로 뜨거운 츠유에 담가 먹기보다는 면을 삶아서 찬물로 식히고 물기를 제거한 후 차가운 츠유에 찍어 먹는 것이 쥬와리소바의 섭취방법입니다.

나하치소바: 메밀가루 80%에 반죽이 잘 뭉치도록 20%의 밀가루로 배합시켜 반죽을 하는 소바입니다. 하지만, 밀가루 이외에 마, 달걀, 곤약 등의 다양한 전분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보통은 하치와리소바라고도 칭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더운 여름철에 살얼음을 띄운 츠유에 시원하게 먹는 것이 보통입니다. 아무래도 밀가루가 더부룩한 사람에게는 이만한 면 요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왠지 모를 건강할 것만 같은 맛과 감칠맛이 일품인 소바음식의 특별한 만남을 이번에는 제주에서 경험을 해 보는 것이 어떨지 적극 추천합니다.


🌊 결 론

제주를 여행하는 동안 잠시 일정을 멈추고, ‘도토리키친’에서 한 그릇의

‘청귤소바’와 함께 색다른 맛의 제주음식을 즐겨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