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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대 김밥집 1탄. 특별한 이곳 예약은 필수. 웨이팅 맛집

by 애쓰신장군 2025. 2. 22.

제주 3대 김밥집과 관련된 이미지 사진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맛집 리스트에 꼭 넣어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오는정김밥집 입니다. 제주에서 소문난 3대 김밥집중 한 곳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김밥집이 아니라,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은 곳입니다. "김밥 하나 먹는데 예약을 한다고" 실제로 가게는 예약제 운영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이곳의 김밥을 한 입 먹어보면 그 이유를 단번에 알게 될 겁니다. 특히 웨이팅이 필수일 정도로 인기가 많아, 예약 없이는 사 먹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오는정김밥의 매력을 최대한 자세히 풀어보며 여러분이 끝까지 읽고 싶어질 포스팅을 준비해 봤습니다.

제주 3대 김밥집 1탄. 어디에 있는 곳일까?

✅제주도에는 3대 김밥 맛집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중 1탄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는정김밥은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정확히는 동문동로 2에 자리 잡고 있어요. 서귀포 시내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에 이중섭거리나 서귀포 올레시장 같은 관광 명소와도 가깝습니다. 차로 이동한다면 접근성이 좋지만,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외관상 가게는 김밥집답게 많이 작습니다. 가게 앞 도로는 주정차 금지 구역이라 잠시 정차하고 김밥을 픽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처 골목에 노상 주차를 하거나 무료 주차장을 찾아야 하는데, 공간이 협소하니 시간대를 잘 맞춰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걸어서 방문한다면 더 편리할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입니다."김밥집에 브레이크 타임 이라니.." 그만큼 맛으로 자신 있다는 뜻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이니, 여행 일정을 짤 때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곳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매장 내에서 김밥을 먹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꼬란 카페에서 음료나 라면 같은 메뉴를 주문하면 오는정김밥을 그곳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하니, 라면과 함께 편하게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지인도 줄 서 먹는다고? 오는정김밥의 특별함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그동안 다녀간 연예인 사진과 사인이 벽면을 다득 채우고 있습니다. 오는정김밥이 이렇게까지 유명해진 이유는 뭣 때문 일까,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건 바로 독특한 맛과 식감입니다. 개인의 차이 일수도 있겠지만, 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근데, 이 맛이 시간이 지나면서 또 생각이 난다고 합니다. 중독성이 강하다는 뜻 일 겁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김밥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이 있는데, 그 중심에는 튀긴 유부가 있습니다. 김밥을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유부의 식감이 입안에서 춤을 춥니다. 여기에 햄, 맛살, 볶은 고기 등 다양한 재료가 간장 양념이 배인 밥과 조화를 이루며 짭짤하면서도 중독적인 맛을 냅니다. 이곳 밥 자체가 고슬고슬하고 양념이 잘 배어 있어, 한 줄만 먹어도 배가 부르면서도 계속 손이 가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뉴는 심플했습니다. 대표 메뉴인 오는정김밥(4,000원)을 기본으로, 치즈김밥(5,000원), 참치김밥(6,000원), 떡갈비김밥(5,500원), 깻잎김밥(5,500원)까지 총 5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 일반 김밥집과는 500원 정도가 높은 편이지만, 맛과 퀄리티를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 오는정김밥이 이곳의 시그니처를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튀긴 유부의 풍미와 재료의 조화가 정말 일품입니다. 치즈김밥은 부드럽고 고소함이 더해지고, 떡갈비김밥은 고기 맛이 강렬하게 느껴지지만 오는정김밥 특유의 양념 맛에 오묘한 맛이 납니다. 깻잎김밥은 마요네즈와 깻잎 향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안겨 줍니다.

예약은 하늘에 별따기, 웨이팅은 필수

✅오는정김밥을 먹으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예약 시스템웨이팅입니다. 이곳은 인기가 워낙 많아서 예약 없이는 김밥 한 줄 사기 어렵다고 합니다. 혹시 전화예약을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 전화 연결이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라 수십 통을 걸어도 실패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전화기 붙잡고 씨름하다 포기했다"는 후기가 흔할 정도이니, 현장에 가셔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법은 당일 오전에 가게를 방문해 예약하거나, 전날 방문해서 다음 날 픽업 시간을 정하는 방식입니다. 오픈 시간인 9시 전에 줄을 서는 걸 추천하는데, 이른바 오픈런으로 당일 예약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운이 좋으면 가끔 취소가 나와 바로 살 수도 있다고 하지만, 거의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면 됩니다.

✅또 하나, 예약을 성공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픽업 시간에 맞춰 가야 하니까 시간 관리도 중요합니다. 이 말은 즉슨 오전 9시에 예약했다면, 김밥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오후 1시 30분쯤일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 사이에 서귀포 근처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숙소에서 쉬다가 오면 딱 맞을 겁니다. 가게 앞에서 차들이 깜빡이를 켜고 늘어선 풍경은 오는정김밥의 인기를 실감하게 됩니다.

결 론

오는정김밥은 단순한 김밥 이상의 가치를 지닌 곳입니다. 예약과 웨이팅이라는 수고를 감수해야 하지만, 그만큼의 보상이 확실히 따라오는 3대 맛집중 한 곳입니다. 제주도 서귀포에 간다면, 혹은 제주여행에 서귀포가 포함된다면 꼭 한 번 예약에 도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김밥 한 줄에 이렇게 열정을 쏟는 게 웃기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먹어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될 겁니다. 먹고 나면 또 생각나는 맛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