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많은 연인들이 여행지로 선택하는 낭만적인 섬입니다. 타국이 아닌 자국인만큼 검색 만으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동수단 또한 렌터카로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장점도 확실합니다. 숙소도 호텔이 아닌 펜션 같은 곳에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가깝고도 먼 제주도는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그리고 감성적인 카페들이 많아 커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줍니다. 만약 제주도에 여행 중 어디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지 고민이라면 감성적인 분위기와 로맨틱한 뷰를 제공하는 카페를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전에는 신혼여행으로도 많이 가는 제주도이지만, 요즘은 가족단위 여행이나 친구, 연인끼리도 많이 찾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떠나는 여행지로 커플들에게 좋은 카페를 선택할 때 몇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먼저, 뷰(View)가 아름다워야 합니다. 제주도의 멋진 자연을 배경으로 커피를 마시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분위기입니다. 너무 시끄럽거나 사람들이 많은 곳보다는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편안한 좌석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식과 커피의 퀄리티도 중요합니다.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가 있다면 더욱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커플들에게 추천하는 제주 감성 카페 3곳을 소개합니다. 분위기 조흔 카페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 리스트를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1. 바다를 품은 감성 공간 – 더 클리프 (서귀포 중문)
위치: 서귀포시 중문 해수욕장 근처
추천 포인트: 이국적인 감성, 노을 명소
서귀포 중문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더 클리프’는 제주에서 가장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오션뷰 카페 겸 바(bar)입니다. 내부는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기분을 업 시켜줍니다. 이곳에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야외 뷰입니다. 앉아서 저녁노을을 보고 있으면 여기가 제주도 인지 해외인지 싶을 정도로 이국적이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만약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라면 이곳 강력추천 합니다. 그리고 애견 동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탁 트인 바다 전망과 감성적인 조명,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커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스탱딘 자리를 비롯하여 앉을 수 있는 의자, 누워서 휴식도 가능하여 선선한 바람까지 부니 잠잠 솔솔 오기도 합니다. 저녁 무렵 방문하면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밤이 되면 분위기 있는 조명과 함께 더욱 로맨틱한 무드가 연출됩니다. 음료 가격은 꽤 높은 편입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이곳에 뷰를 보고 있으면 음료 가격도 적정하다는 생각마저 들게 됩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칵테일과 와인도 판매하기 때문에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 뷰: ★★★★★ (탁 트인 오션뷰, 노을이 아름다운 곳)
- 가격: ★★★☆☆ (커피 7,000원~, 칵테일 12,000원~)
- 분위기: 이국적이고 감성적인 무드, 연인들을 위한 최적의 공간
2. 유럽 감성의 제주 카페 – 아줄레주 (애월읍)
위치: 제주시 애월읍
추천 포인트: 포르투갈 타일 감성, 예쁜 포토존
제주 아줄레는 서귀포 성산에 위치해 있으며, 조용한 숲속마을에 있는 곳입니다. 가는 길이 좁기 때문에 반드시 서행해서 운전하셔야 합니다. 아줄레주의 외관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유색타일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 리스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카페입니다. 특히 숲 속에 있다 보니 사방은 푸릇한 풀과 나무로 되어있어 카페와도 완벽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이곳 디저트 중 에그타르트가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으로 뽑히는 곳입니다. 제주 아줄레주는 블루리본을 4개나 받은 맛집입니다. 직접 반죽을 하고 비정제유기농 설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에그타르트 맛집인 만큼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카페 내관도 포르투갈을 연상시키듯 아주 심플하고 단조로운 느낌입니다. 제주에서 가장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디저트는 에그타르트 하나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자신 있다는 표현인 듯합니다. 음료 가격은 다른 카페와 큰 차이는 없는 듯합니다. 화이트와 블루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면 마치 유럽의 한적한 거리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페 곳곳에 예쁜 포토존이 많아 연인들과 사진을 찍기에도 좋으며, 야외 테라스에서 제주 바다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일 이며, 오픈은 11시고 마감은 오후 7시라고 합니다. 아줄레주를 방문할 계획이시면 영업시간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뷰: ★★★★☆ (바다가 보이는 감성적인 공간)
- 가격: ★★★☆☆ (아메리카노 6,500원~, 디저트 7,000원~)
- 분위기: 유럽풍 감성, 사진 찍기 좋은 곳
3. 숲 속에서 즐기는 로맨틱한 시간 – 오롯카페 (한라산 자락)
위치: 제주시 한라산 근처
추천 포인트: 숲속 힐링 카페, 조용한 분위기
오롯카페의 첫인상은 제주도 같은 분위기가 아니다입니다. 총 3층 건물에 1층에 있으며 나머지 층은 사무실로 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건물이 딱딱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곳 음료 가격도 제주도 같은 느낌이 아니다입니다. 왜냐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감귤로 만든 양갱이도 있는데, 직접 만든 디저트라고 합니다. 카페 내부는 모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되어있으며, 조용해서 여유롭게 차 한잔으로 시간을 때우기에 안성맞춤인 듯합니다. 매장 뒤편은 계단으로 올라오셔야 하고, 앞편으로는 평지여서 유모차나 휠체어로 오시기에도 부담 그럽지 않습니다. 개인 적으로는 아이스크림 라떼가 맛이 있었습니다.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입안에서는 라떼의 고소함과 아이스크림의 시원함이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단골손님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롯커피 매장 앞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반려견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롯카페’는 한라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 친화적인 카페로, 커플들이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 뷰: ★★★★☆ (한라산 숲 속 감성)
- 가격: ★★★☆☆ (허브티 7,000원~, 디저트 6,500원~)
- 분위기: 조용하고 따뜻한 무드, 감성적인 힐링 카페
결론
커플 여행에서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 이국적인 감성을 원한다면 → ‘더 클리프’
- 유럽풍 감성에서 사진을 찍고 싶다면 → ‘아줄레주’
- 조용한 숲 속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 ‘오롯카페’
-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 ‘카페 공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로맨틱한 제주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