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혼자 여행하기에도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넓은 바다와 한적한 자연 속에서 조용히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이 많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가진 카페들도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혼자 떠나는 여행에서는 북적이는 관광지보다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를 찾게 됩니다.
혼자 방문하기 좋은 카페를 고를 때는 몇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먼저, 조용한 분위기가 유지되는 곳이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많고 시끄러운 곳보다는 차분한 음악이 흐르고, 독서나 작업을 하기 좋은 공간이 더 적합합니다. 두 번째는 '뷰'입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면 더욱 힐링하지 좋겠죠. 세 번째는 커피와 디저트의 퀄리티입니다. 혼자 가는 카페에서는 메뉴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많으니, 커피 한 잔도 더욱 신중하게 고르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조용한 분위기, 멋진 전망, 그리고 맛있는 커피까지 모두 갖춘 혼자 가기 좋은 제주 힐링 카페 3곳을 소개합니다. 이곳들은 조용한 분위기, 먼진 전망, 그리고 맛있는 커피까지 모두 갖춘 곳들입니다. 여행 중에 잠시 쉬어가고 싶거나,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1. 힐링과 커피가 함께하는 공간 – 제주바람 (제주시)
위치: 제주시 구좌읍
추천 포인트:만화 같은 분위기와 제주도 한옥의 느낌이 풍이는 곳입니다.
바람커피는 제주시 구좌읍에 있으며 외관은 제주 전통 한옥의 느낌으로 풀이 뒤덮여 있습니다. 만화 같은 이미지를 연상시켜 줍니다. 얼핏 보면 정말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하지만 내부를 보는 순간 더욱 만화 같다는 분위기에 빠져듭니다. 내부로 들어올 때는 신발을 벗고 실내화를 신어줘야 합니다. 그만큼 청결하고 깔끔하다는 뜻으로 여겨집니다. 카페 내부는 자연 그대로의 나무를 사용하여 꾸며놓은 듯합니다. 크기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제대로 힐링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이 듭니다. 곳곳 꾸며놓은 인테리어가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카페에 비치된 가구나 소품 중 일부는 판매도 한다고 합니다. 한옥의 정통적인 느낌이 좋은 사람은 볼거리가 많을 것 같습니다. 구좌읍에 위치한 ‘제주바람’은 커피를 마시면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입니다. 혼자 방문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창가 자리에서 책을 읽으며 창밖의 제주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힐링하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 뷰: ★★★★☆ (창밖으로 보이는 제주 자연)
- 가격: ★★★☆☆ (아메리카노 6,000원~, 디저트 4,000원~)
- 분위기: 조용하고 차분한 공간, 독서하기 좋은 카페
- 추천메뉴: 밀크티 (7,000원) - 밍밍함 보다는 적당히 달콤한 달달 맛
2. 제주 자연 속 아늑한 공간 – 우루드르 (애월읍)
위치: 제주시 애월읍
추천 포인트: 제주 감성을 담은 한적한 분위기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이곳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건축상을 받은 통창뷰의 카페입니다. 굉장히 운치 있으며 전체적으로 깜끔한 외관과 내부가 세련되어 보입니다. 우루드르는 제주 애월에 위치한 작은 감성 카페입니다. 마치 제주 로컬의 삶을 그대로 담은듯한 소박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건축상을 받은 통창뷰의 카페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힐링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뜻으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 영업시간은 낫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우선 건물 외관은 푸른 잔디밭 위에 하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매우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 그대로입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통유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제주 시내와 푸른 잔디밭이 가슴을 뻥 뚫어 주는 듯합니다. 인테리어는 내부도 세련되었으며, 2층으로 올라가면 좀 더 시가가 넓어집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뷰가 인상 적입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과 통유리 덕분에 힐링하기 매우 좋습니다. 실내가 화이트 톤으로 되어 있어 어느 각도든 사진 찍기가 너무 좋습니다. 연인끼리도 좋지만, 만약 혼자 여행 중이라면 이곳 우루드르 카페를 추천합니다.
- 뷰: ★★★★☆ (한적한 제주 도시 풍경)
- 가격: ★★★☆☆ (아메리카노 6,000원~, 수제 디저트 5,000원~)
- 분위기: 따뜻하고 감성적인 공간, 조용한 힐링 카페
- 추천메뉴: 라이스크림라떼(8,500원) - 달콤한 크림의 쫀득한 식감
3. 제주 서쪽 감성 카페 – 앤트러사이트 제주 (한림읍)
위치: 한림읍
추천 포인트: 모던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 깊은 커피 맛
카페위치는 대로변에 옆에 있으며, 건물이 눈에 띄는 구조가 아니다 보니 자칫 지나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카페 주차장은 넓은 공간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도 다른 카페들과 창고 같은 느낌에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듯 보입니다. 하지만 외관과 다르게 내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우선 한적한 곳에 위치하다 보니 근사한 뷰는 없지만, 힐링하기에는 제격입니다. 얼핏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엔틱 하면서 자연주의적 느낌을 최대한 살려 놓은 듯 보입니다. 카페 내부는 울창한 숲 속을 연상시키듯 곳곳에 나무와 초록색 풀 잎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여유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우리가 흔히 연상되는 카페 분위기보다는 바리스타 분도 조금 여유로운 모습과 행동에 기다림이 오히려 기대가 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매장 절반이 식물들이 자라는 분위기로 매우 독특하고 그 덕분인지 머리가 맑아지는 듯합니다. 인테리어는 현대적인 느낌이 듭니다. 알 수 없는 오래되어 보이는 기계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마도 이곳 사장님의 취향이 아닌 듯싶습니다. 주방은 탁 틔이게 살계가 되어 있다 보니 위생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던한 분위기와 숲 속의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 앤트러사이트로 추천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 뷰: ★★★★☆ (모던한 감성, 제주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
- 가격: ★★★★☆ (스페셜티 커피 7,000원~, 디저트 6,000원~)
- 분위기: 빈티지한 무드, 차분한 커피 타임을 위한 공간
- 짜이 : 인도식 밀크티(7,000) - 밀크티 좋아하시는 분 추천
결론
혼자 제주 여행을 떠난다면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 카페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책과 함께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 ‘제주바람’
- 한적한 제주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 ‘우루드르’
- 최고의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 ‘앤트러사이트 제주’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카페를 찾아 떠나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