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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인기 배낭여행국가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by 애쓰신장군 2025. 4. 27.

여름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여행자들이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제부터 비행기표 예매를 해놔야 일정에 차질 없이 원하는 날짜에 떠날 수 있습니다. 특히 사회 초년생처럼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저렴한 비용, 다양한 경험, 상대적으로 안전한 환경이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오늘은 이런 기준에 딱 맞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세 나라를 중심으로 배낭여행에 적합한 이유와 추천 도시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휴가철에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이 세 나라를 주목해 보시길 바랍니다.

필리핀 호텔 내부에 휴가를 즐기는 남성

1. 말레이시아 – 다문화 매력 속 경제적인 여행

말레이시아는 말레이, 중국, 인도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국가로,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말레이시아에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중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는 고층 빌딩과 이슬람 문화가 공존하며, 도시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배낭여행자에게 편리합니다. 이곳의 물가는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사회 초년생들이 적은 예산으로 가기에 부담 없는 곳입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숙소는 한국 모텔보다 저렴합니다. 또한 음식이나 대중교통 같은 시설 이용료도 모두 저렴하고, 비교적 치안이 안정된 편이라 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적습니다. 이곳은 연중 더운 열대기후로 30도씨 안팎으로 다소 건조한 편입니다. 우기는 없지만, 짧은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 편이기 때문에 여행 시 작은 우산은 준비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차는 한국과 약 1시간 정도 차이가 나고 비행시간은 직항으로 7시간이 조금 안됩니다. 대표적인 배낭여행 코스는 쿠알라룸푸르 – 페낭 – 랑카위 루트입니다. 페낭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지타운에서의 벽화거리 탐방이 인기이며, 랑카위는 아름다운 해변과 면세쇼핑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음식문화 덕분에 하루 평균 4~5만 원 수준의 여행이 가능해 대학생, 직장인 모두에게 매력적인 여름휴가지입니다.

2. 베트남 –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균형

베트남은 최근 몇 년간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배낭여행 국가 중 하나입니다. 하노이, 다낭, 호치민은 각각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우선 베트남은 모든 비용예산에 굉장히 저렴하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의 장점이 있습니다. 비행 거리도 다소 준수한 정도로 직항운행 시간으로 약 5시간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한국과의 시차는 약 12시간 정도 차이가 나고 한국 낮 시간이면 베트남은 새벽 시간으로 보시면 됩니다. 베트남 날씨는 매우 덥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온난화 현상 때문에 한 여름에는 40도씨 까지 치솟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동남아 여행지는 자외선 차단용품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 용품으로 꼭 챙기셔야 나중에 후회가 없습니다. 북부 하노이 같은 경우는 6월과 8월까지는 우기이며, 중부 다낭은 건기로 해변가에서 활동하기에 좋습니다. 베트남은 길거리 음식의 천국으로 한국사람에게도 특히 대표되는 반미센트위치는 꼭 먹어봐야 할 음식입니다. 하노이는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로, 호안끼엠 호수나 문묘, 성요셉 성당 같은 역사적 명소가 즐비합니다. 다낭은 해변과 도시가 공존하며, 호이안으로의 이동도 쉬워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합니다. 남부의 호치민은 현대적인 느낌이 강하며, 미술관, 재래시장, 카페투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음식은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 여행 중 음식 적응에 대한 걱정이 덜한 편입니다.

3. 필리핀 – 영어와 휴양의 천국

필리핀 시차는 한국과 약 1시간 정도이고 여행 가기는 최고의 도시입니다.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필리핀은 영어 사용이 가능한 나라 중 하나로, 짧은 영어 어학연수와 여행을 겸한 트렌드로 한국 학생들이 가장 많이 가는 나라입니다. 대표적인 여행지인 세부, 보라카이, 팔라완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액티비티가 풍부하여 여름휴가에 제격입니다. 특히 필리핀은 세계적 수준의 맑은 해변으로 스노클링, 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모험적인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한번 가보면 그 매력에 푹 빠져 또 가고 싶다는 세부와 보라카이는 한국사람에게는 최고의 휴양지 이기도합니다. 필리핀 마닐라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약 4시간 정도 소요가 되고 이곳에 온 관광객 들은 그랩을 통해 이동을 합니다. 세부는 저렴한 리조트와 어학원 시설이 많아 장기 체류에도 유리하며, 보라카이는 백사장이 고운 해변과 활기찬 분위기로 커플과 친구 여행자에게 인기입니다. 팔라완은 비교적 덜 알려진 자연친화적 지역으로, 한적한 섬 여행을 원한다면 최적의 장소입니다. 필리핀은 한국과 가까운 거리, 비자 면제 혜택, 저렴한 물가 덕분에 휴가철 배낭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만, 수질은 비교적 좋은 편은 아닙니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는 휴대용 샤워필터를 챙기는 것을 권장합니다.

휴가철 인기 배낭여행 국가로 소개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은 각각의 독특한 문화, 저렴한 여행 비용,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짧은 휴가라도 인상 깊은 여행을 만들고 싶다면, 이들 국가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고 여행 경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잊지 못할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